새로운 오늘

신동숙의 글밭(203)


새로운 오늘




오늘 이 하루를 

새롭게 하는 맑은 샘물은


맨 처음 이 땅으로 내려온 

한 방울의 물이


오늘 속에 섞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흐르고 있기에


당신의 가슴 속 맨 밑바닥으로 흐르는 

한 방울의 눈물이


눈동자 속에 맺히어

바라보는 순간마다 새로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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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든 멍

한희철의 얘기마을(44)


가슴에 든 멍



영웅적인 고통이나 희생이 아니다.

그저 잘디 잘은 고통뿐.


단 한 번의 주목받는 몰락 아니다.

그저 서서히 무너질 뿐.


가슴에 든 멍을 스스로 다스리며

또 다시 아픈 가슴 있지도 않은 가슴으로 끌어안을 뿐. 


목회란 울타리, 

그뿐 또 무엇. 


-<얘기마을>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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