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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3

나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조진호와 함께 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순례(20) BWV 244 Matthäus-Passion/마태수난곡 No. 21 나를 보호하여 주옵소서 마태수난곡 2부 37~38번마태복음 26:57~59음악듣기 : https://youtu.be/i0EMLkRlswE37(31)내러티브레치타티보57. Die aber Jesum gegriffen hatten, führeten ihn zu dem Hohenpriester Kaiphas, da nun die SchriftgeIehrten und Ältesten sich versammlethatten. 58. Petrus aber folgete ihm nach von ferne, bis in den Palast: des Hohenpriesters; und ging hinei.. 2020. 4. 19.
남동생은 의리, 누나는 정의, 가정엔 평화를 신동숙의 글밭(132) 남동생은 의리, 누나는 정의, 가정엔 평화를 여야의 거센 돌풍 속에서 21대 총선을 치른 후 이전보다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기대했던 결과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도상으로는 파란색이 더 많이 보였기에 그래도 한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선거 전에 울산의 어느 시장 상인의 인터뷰에서 "나라를 팔아 먹어도 저는 새누리당이예요."라고 해서 파문을 일으킨 곳이, 바로 제가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처음엔 상인의 말에 저 역시 참 기가 찬다 싶었습니다. 어리석어도 그 만큼 어리석을까 싶은 답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울산은 다른 세상, 이상한 나라가 아니라 평범하고 선한 사람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마을입니다. 총선 전날 부산에 살고 있는 남동생의 네 식구가.. 2020. 4. 19.
지키지 못한 약속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460) 지키지 못한 약속 아내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아름다운 삶을 사셨다. 바쁘게 농사를 지으면서도 누가 아픈 사람이 있다 하면 한달음에 달려가 기도를 해주셨고, 정신이 온전치 못한 이는 아예 집에서 함께 지내며 나을 때까지 기도를 계속해 주셨다. 그 때 회복된 분 중에 지금도 생존해 계신 분들은 두 분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소중하게 기억하고 있다. 문전옥답을 예배당 터로 바치신 것도 두 분께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만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세워진 교회가 수원 고색동 인근에 여럿이다. 돌아보면 직분이 장로였을 뿐, 목회자 이상의 역할을 하신 것이었다. 화성지역을 오가는 선교사들을 모시는 것도 할머니의 몫이었다. 선교사가 재래식 화장실을 힘들어하여 늘 요.. 2020.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