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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53

검사를 꿈꾸는 딸에게 딴지를 거는 나쁜 엄마 신동숙의 글밭(110) 검사를 꿈꾸는 딸에게 딴지를 거는 나쁜 엄마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딸아이가 다니던 초등학교 체육관 졸업식장에선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교장선생님이 준비하신 졸업생들을 위한 고별 인사가 참석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겨준 사연입니다. 특이하게도 졸업생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면, 한 명씩 강단에 오릅니다.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을 받고,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는 의식입니다. 그때 커다란 스크린에 띄운 배경 화면은 한 학생의 꿈입니다. 화면 왼편으로 학생의 인물 사진과 이름 그리고 꿈이 커다랗게 적혀 있는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진 학부모들도 있었습니다. 마치 졸업식장을 가득 메운 졸업생들과 배웅을 나온 5학년 후배들과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 앞에서 선서라도 하듯, 미래의 꿈을 다짐이.. 2020. 3. 15.
일어나라 함께 가자! 조진호와 함께 하는 바흐의 마태 수난곡 순례(16) BWV 244 Matthäus-Passion/마태 수난곡 No.17 일어나라 함께 가자! 마태수난곡 1부 30번~32번 마태복음 26:40~46 음악듣기 : https://youtu.be/sAKUNyWOkc0 30(24) 내러티브 에반겔리스트 40. Und er kam zu seinen Jüngern, und fand sie schlafend. und sprach zu ihnen: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대사 예수 40. Könnet ihr denn nicht eine Stunde mit mir wachen? 41. Wachet und betet, daß ihr nicht in Anfechtung fallet. .. 2020. 3. 15.
생활의 예배화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426) 생활의 예배화 , 오늘 한 일간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이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교계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겠느냐는 내용이었는데,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이유로 당연하게 여기던 것들이 무너진 이 때, 많은 것들이 재정립 될 수밖에 없을 터인데 그 중에는 신앙생활 혹은 신앙생활의 행태도 있을 것이다. 독일에서 목회를 하던 중 한국을 찾으면 그 중 많이 받았던 질문이 있었다. 독일 예배당이 빈 것을 지적하며 독일교회는 성령이 떠난 것 아니냐는 질문이었다. 그럴 때마다 대답을 했던 것이 있다. 한국교회는 예배의 생활화는 자리를 잡았지만 생활의 예배화는 숙제로 남아 있다, 반면 독일교회는 생활의 예배화가 자리를 잡았지 싶다,는 대답이었다. 사회적 ..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