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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53

내어놓아라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416) 내어놓아라 답답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어둠 속에서 손을 모을 때, 가느다란 한 줄기 빛처럼 지나가는 세미한 음성. "내어놓아라." 무슨 말일까 되짚어보니 내려놓아라가 아닌 내어놓아라. 힘들고 어려울 때면 내려놓을 줄만 알아 수고하고 무거운 짐 내려놓는 일 쉽고도 당연했는데, 세미하게 다가온 음성일랑 내어놓아라. 네 손에 들고 있는 눈 밖에 난 것만 내려놓지 말고 안에 감추고 있는 것, 애써 모른 척 하는 것 내어놓으라고. 그게 자유로워지는 길이라고. 2020. 3. 5.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이어지는 생활치료센터 개방 신동숙의 글밭(100)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이어지는 생활치료센터 개방 늘어나는 확진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서 3월 3일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한티 피정의 집'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한 것을 처음으로, 연일 이어지고 있는 따스한 소식들이 봄바람을 타고 들려옵니다. '3월 3일, 천주교대구대교구(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급증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치료를 위해 '한티 피정의 집'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매일신문) 3월 4일, LG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병상 부족사태를 돕기 위해 기숙사와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총 550실로 단일 기업 지원으로는 최대 규모다.(파이낸셜뉴스) 3월 5일,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에 .. 2020. 3. 5.
나의 예수 곁에 깨어 있겠습니다 조진호와 함께 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순례(15) BWV 244 Matthäus-Passion / 마태 수난곡 No. 15 나의 예수 곁에 깨어 있겠습니다 마태 수난곡 1부 25번~26번 음악듣기 : https://youtu.be/l9ko3aqSusg 코멘트 & 코멘트 19(25) 테너 레치타티보 & 코랄 SOLO O Schmerz! Hier zittert das gequälte Herz! Wie sinkt es hin, wie bleich sein Angesicht! CHORAL Was ist die Ursach' aller solcher Plagen! SOLO Der Richter führt ihn vor Gericht, da ist kein Trost, kein Helfer nicht. CHORAL.. 202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