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1 맞은편에서 보면 한희철의 하루 한 생각(135) 맞은편에서 보면 경북북지방 연합성회에 다녀왔다. 안동과 영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북북지방은 4개 시(市)와 6개 군(郡)으로 이루어진 지방이었다. 한 개 도시에도 여러 개의 지방으로 나누어져 있는 도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한 지방의 이 쪽 끝에서 저 쪽 끝까지 가는데 차로 3시간이 걸린다니, 29개 교회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집회는 영주에 있는 영주성민교회에서 열렸는데,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두 시간 가량을 오가는 교회도 있었다. 두 시간 가령을 달려와 말씀을 듣고 다시 밤길 두 시간을 달려 돌아가야 하니 지극한 마음이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싶었다. 대부분은 오지에 있는 작은 교회들, 모두가 또 하나의 단강이라 여겨졌다. 그래서 그랬을.. 2019.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