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182 같은 것은 서로에게 하루 한 생각(19) 같은 것은 서로에게 산이든 강이든 바다든 어디를 찾아도, 나무든 꽃이든 구름이든 무엇을 보아도,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든 새소리든 물소리든 어떤 소리를 들어도, 자연 앞에서 우리는 편안함을 느낀다. 어릴 적 어머니 품속 같은 안도감, 혹은 위로를 얻는다. 자연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자연의 품에 들 때마다 우리가 편안해지는 것은 한 가지,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것을 나도 모르게 감지하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쇠가 자석에게 끌리듯이 나침반이 방향에 반응하듯이 이 산 소쩍새가 저 산 소쩍새에게 밤새 응답하듯이 사랑하는 이에게 어느새 마음이 가듯이 성질이 같은 것은 서로에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한희철 목사 2019. 1. 18. 간사함 하루 한 생각(18) 간사함 도무지 간사함에 깃들일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믿음, 그런데도 믿는 자들에게서 보게 되는 간사함은 무엇일까? 우리 눈에 그렇다면 주님 눈에야 오죽할까만. -한희철 목사 2019.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