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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일과와 묵상노트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은

by 한종호 2022. 8. 18.

*오늘의 성서일과(2022818일 목요일)

 

시편 103:1-8, 민수기 15:32-41, 히브리서 12:3-17, 시편 71:1-6, 에레미야 6:1-19

 

*꽃물(말씀 새기기)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시편 103:2)

 

*마중물(말씀 묵상)

 

주님을 찬양한다는 것, 그분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여드리는 것은 철저하게 나 자신을 비추어보는 곳에서 비롯되어야 하는구나. 그분을 찬양하는 것이 그저 입술로 달싹이는 것이 되지 않고 영혼 전체로 드리는 것이 되게 하려면 먼저는 나의 나됨이 주님의 은총임을 기억하고, 내 삶에 드리운 그 은혜의 손길들을 하나하나씩 짚어보아야 하는구나. 그 절망의 때의 내 어리석음, 어두움에 휩싸이고 죄에 눌려서 어쩔 줄 몰라하던 두려움, 스스로 낸 상처로 고통에 짓눌리던 그 혼자만의 시간과 장소들! 그리고 그곳에 오셔서 그순간까지 지켜보시고 기다리셨음을,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으셨음을 알게 하시고 속죄의 과정도 없이 그냥 용납하시고 받아주신 감격들을 되짚어보아야 하는구나. 그래야 죄와 용서가 뒤범벅이 된 찬양, 어둠과 빛이 뒤섞인 감격,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 무한하시고 영원하신 분을 노래할 수 있겠구나!

 

*손우물(한줄 기도)

 

주님 당신을 찬양하기에 앞서 먼저 제게 베푸신 은총을 기억하며 그 은총에 젖어들게 하십시오.

 

*나비물(말씀의 실천)

 

오늘 중 잠시 시간을 내어 내 삶에 드리운 은총을 기록하기

 

*하늘바라기(중보기도)

 

은총에 감사하여 만나는 벗에게 커피 한잔 대접하기

 

송대선/우징숑의 성영역의 시편사색이라는 책으로 우리말로 옮기고 해설했다.고, 지금은 미래교육목회구소 소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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