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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숙의 글밭/시노래 한 잔

비 정상 회담, 정상적인 눈으로 바라보기

by 한종호 2022. 5. 24.




미국의 정상은 
허공에 악수하는 모습들이 거듭 동영상에 찍혀
치매가 의심 되고

한국의 정상은
습관성 거짓말로 공약을 도미노처럼 파기해가는 중
알콜성 치매가 의심 되고 
아니라면 대선 사기범(부부가 공범)

2022년 5월 국가 정상 회담은
비 정상들의 위태로운 만남으로 보인다.

이런 비 정상들한테
국가의 운전대를 맡긴 자들은 누구일까?

그들의 비선실세는 누구일까?
묻지 않을 수 없다.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리사욕과 탐진치에 눈이 먼
장님 국회의원

진실을 손바닥으로 가리려고 애쓰는
귀머거리 언론

정의에 스스로 입을 막으려는
벙어리 검찰

뼛속 깊이 각인된
노예의 습성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이 땅을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주인 되기를 포기한 

나와 너는 다르다는 
생각의 오류를 깨치지 못한

나와 너는 상관 없다는
생각의 오류를 깨치고 나아가지 못한

매 순간 깨어 있지 못한 나와
매 순간 깨어 있지 못한 너

한국의 비 정상과
미국의 비 정상은

과연 그 둘은 만남에서 자신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
바로 다음 날 기억할 수 있을까?

자신들이 이 땅에 어떤 언약의 씨앗을 뿌린 것인지,
그 씨앗이 어떠한 형태로 자라날 지,

비 정상 윤석렬은 미래를 예측하고 한 말과 행동일까?
여지껏 그를 보았을 때, 결단코 그런 머리는 못 된다

미국의 비 정상 바이든 앞에 앉은
한국의 비 정상 윤석렬의 X자 쩍벌 다리가 오무려진 순간

약자라 계산한 측근들 앞에선 구둣발을 올리고
강자라 계산한 바이든 앞에선 한없이 쪼그라드는 비겁한 모습

그런데 윤석렬의 계산은 완전히 틀렸다. 어떻게 그런 치사한 셈법으로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올 수 있었까? 아마 한국의 검사였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들은 여전히 일제강점기와 군부독재체제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미개인처럼 보인다.

윤석렬의 주변에는 정상인들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스승은 박수무당 천공, 모녀사기단 최은순과 김명신은 가족, 측근 인사들은 비리 선물세트(법의 그물망은 누구에게든 공평하다.)

강인한 자 앞에선 강인한 모습으로 대할 때
서로가 나이와 신분을 초월하여 당당히 친구가 될 수 있는 법

유약한 자 앞에선 유순한 마음으로 대할 때
서로가 마음을 터 놓고 속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정한 친구가 될 수 있는 법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의 우정을 보았다. 미국의 대통령 부시는 자신 앞에서 당당하던 노무현 대통령에게 '친구'라고 불렀다. 그리고 그런 노무현 대통령을 따르고 싶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도 노사모였던가? 두 정상들의 우정을 바라보면서, 진실된 마음이란 나이와 국경과 시대를 초월하는 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의 10주기 추모식에서 부시 대통령은 손수 그린 노무현 대통령의 얼굴 그림을 선물로 가지고 봉하마을을 찾았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손녀 딸과 팔짱을 끼고 나란히 등장한 부시 대통령의 모습은 지금 보아도 가슴이 뜨거워진다. 

나처럼 평범한 시민도 학교를 졸업하고부터
강자 앞에선 강하게 약자 앞에선 약하게

책에서 그렇게 배웠고, 
이제껏 그렇게 살아오려고 다짐했고
이제는 그러한 삶이 주는 자유와 평안을 잘 알고 있다.

내겐 삶에 의미를 더해 주지 않는 권력과 돈보다는
두 날개가 되는 자유와 마음의 평안이 더 중요하다.

나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을 발견할 때의 기쁨이란
나와 같은 눈빛이 그대로 비춰져 알아볼 때의 기쁨이란

그런 이들을 알아 보고, 공감하고 연대할 때의 기쁨이란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고, 환희다.

나와 너가 다르지 않다는 
태초의 일치된 시선을 회복하기 위하여

혼탁한 세상에서 진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하여
매 순간 깨어 있으려는 흔들림은 그 조차도 아름다운 몸짓이 될 수 있음을.

나와 너는 하나의 존재로부터 파생된 객체
그리하여 나와 너가 마음속 깊이 하나의 뿌리라는 실체

그 엄연한 진리로 인하여
나는 오늘도 마음으로 마음으로

이 땅에서 일어나는 모든 전쟁과 핵발전소를 반대한다.
이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바라는 모든 정상인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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