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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철의 '두런두런'/한희철의 얘기마을

수화手話

by 한종호 2021. 8. 23.



수화手話를 배운다.
느리고 
서툴지만 뜻이 통한다.

얼마를 함께 하여 
얼마를 닮으면
말없이도 통하는 한 언어 가지게 될까.
오직 둘만이 아는 
말없는 언어를

-<얘기마을>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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